혁신 일변도 탈피… 고객만족·사회봉사 포함
기존 혁신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 관리하는 혁신 마일리지 제도는 혁신과제 발굴, 혁신학습 등에 한정돼 있어 혁신의 가장 큰 과제인 고객만족 행정 분야의 활동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혁신 각 분야 활동을 마일리지화하는 통합 마일리지 제도를 운영한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통합 마일리지 제도는 조직 성과측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해 혁신성과에 대한 마일리지는 기존대로 부여하되 친절공무원, 해피콜 공무원 등 고객만족 행정을 추진한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할 계획이다.
또 농촌일손 돕기 등 일반적인 자원봉사를 비롯해 헌혈, 독거노인·꽃동네 봉사활동 등 특수 봉사활동에 대해서도 통합 마일리지를 적립, 공직자들의 사회봉사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 군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및 '사이버 신문고' 코너에 게재된 친절·불친절 공직자에 대해서는 마일리지를 가감하는 등 고객만족 행정서비스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연간 적립된 마일리지를 기준으로 종합평가를 실시해 혁신스타를 발굴,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반면 마일리지 누계가 적은 직원은 특별교육, 인사상 불이익 등 패널티를 부여해 일과성이 아닌 창의적 업무자세로 혁신적인 군정 변화를 추구할 계획이다.
/음성=김요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