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가축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환기팬 등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2억 4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도, 풍속조절이 가능한 환기팬 및 송풍기 80호 61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소 30마리, 돼지 500마리, 닭 3000마리 이상 규모를 갖춘 축사로 신규 및 대규모 농가를 우선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축사 당 10대 이내로 제한된다.

시는 지난해에도 1억 3200만 원을 투자, 한우농가 79호 330대의 환기팬을 시범적으로 지원, 축산물 생산비 절감은 물론 사육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충주=윤호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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