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등록자 1만 1000명 넘어서
전문봉사 등 맞춤형자원봉사체제 구축

충주시자원봉사자 등록자수가 1만 1000명을 넘어섰다.

9일 시 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말 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1만 1022명으로 올 목표인원 1만 1000명을 넘었으며, 지난해 말 1만 533명에 비해 489명이 늘었다.

그동안 시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사기진작 추진으로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전문봉사와 다양한 활동추진으로 맞춤형 자원봉사체제를 구축해왔다.

현재 자원봉사자들은 노래와 이·미용, 호스피스 등 전문봉사단 6개 팀 130명과 사이버기자 자원봉사단 1개 팀 26명을 비롯해 15개 단체별로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 활발히 추진 중에 있다.

박민영 사무국장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자원봉사체계가 2003년 D/B 구축작업을 시작으로 점차 늘어났다"며 "2005년 봉사자 마일리제 시행으로 자원봉사체계가 일원화되면서 봉사자수가 급격히 늘었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 우수 자원봉사자 80명을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봉사자 1300명에게 상해보험가입을 추진키로 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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