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상경 지역국회의원과 간담회 현안 당부

음성군은 2008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서 지역구 출신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열었다.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해 최병성 기획감사실장 등 군 관계자 4명은 국회예결소위원회 위원인 김종률 국회의원을 방문해 국비지원 요청 사업에 대한 설명과 주요 사업들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박수광 음성군수는 국지도 49호선 음성읍 비산리∼소이면 대장리간 확·포장 사업 등 17건의 현안사업 및 2008년도 균특 예산편성 요구 현황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했다.

박 군수는 이날 49호 국지도(비산∼대장 간) 확·포장 사업은 현대중공업 입주와 맞물려 시급성이 요구되는 사업임을 강조하고, 쓰레기종합처리장 설치도 주민생활과 직결되는 사업으로 국·도비 지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최병성 음성군 기획감사실장은 "정부예산 사업으로 승인된 계속사업임에도 주관 부처 또는 예산처에서 예산 감액 또는 미반영으로 사업 차질이 종종 발생한다"며 "승인된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종률 국회의원은 "음성군 발전을 선도할 현안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계획"이라며 "상호정보를 교환하고 관계부처와도 유대를 강화해 소기의 성과를 달성하자"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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