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격 51주년 기념 시민의 날 축하행사
'충주를 빛낸 얼굴상'에 이재화·김동섭씨

충주시 승격 51주년을 기념하는 충주시민의 날(8일) 축하 행사가 7∼8일 충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오후 7시 30분 '시민의 날 기념 콘서트'를 시작으로 화려하게 개막됐다.

또 8일 오후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의 축하공연과 시민노래자랑, 축하 불꽃 쇼 등이 펼쳐졌다.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숨겨온 끼와 재주를 발산하는 '시민노래자랑'은 예심을 거쳐 엄선된 12팀이 이날 오후 충주체육관에서 초대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펼쳐졌다.

이와 함께 충주를 빛낸 얼굴상 시상식에서 이재화(공증인 이재화 사무소) 대표와 김동섭(한국운석광물연구소) 소장이 영광을 안았다.

이 대표는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역임하며 평생을 국민의 기본권 보호에 앞장서온 점이, 김 소장은 세계 각국에서 귀중한 자연사물을 수집, 한국 자연과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기념사에서 "시민의 하나된 힘이야 말로 충주의 미래를 담보할 수 있는 힘"이라며 "대승적인 안목에서 상호 협력할 것"을 강조했다.

?/충주=최병수 기자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