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평진료보건소 준공

첨단의료장비를 갖추고 현대식 건물로 지어진 음성군 생극면 차평보건진료소가 5일 준공식<사진>을 갖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수광 음성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과 테이프 컷팅, 기념식수 등 준공식을 열었다.

차평보건진료소는 생극면 차평리 500-1번지에 사업비 2억 7900여만 원을 투입해 연면적 199.71㎡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1층은 진료실·찜질방·건강증진실·대기실이, 2층에는 숙소를 갖추고 있다.

전염병 예방과 건강증진사업 등 지역 주민의 가장 가까이서 건강을 지켜온 차평보건진료소는 시설면적 협소와 설비의 낙후 등으로 이전 신축을 하게 돼 지난해 10월에 착공, 1년 6개월 만에 완공하게 됐다.

신축된 차평보건진료소는 널찍한 공간에 현대화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어 그동안 보건의료의 사각지대에 놓였던 농촌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음성=김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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