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일 적하리 일원서 개최 '옥천 포도축제'
서울 영등포·제주까지 홍보등 막바지 구슬땀

"새콤 달콤 와인빛 포도 먹으러 옥천으로 오세요."

옥천군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동이면 적하리 금강유원지 일원에서 열리는 '제1회 your옥천 포도축제'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과일 중의 최고봉인 옥천포도와 금강의 노블레스 '은어'와의 만남으로 시설포도의 최대 생산지인 동이면 금강변에서 옥천 청정포도의 화려한 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제1회 향토음식경연대회가 열려 옥천지역 향토 음식의 시식과 체험으로 오감을 충족시키고, 금강의 은빛 여울에 반짝이는 은어축제가 동시에 열려 찾아오는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축제에는 청정포도로 포도주담그기, 잼만들기, 포도따기, 포도천연염색 및 포도비누 만들기 등 포도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열릴 계획이다.

옥천군은 제1회 your옥천 포도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영등포 역사 내 LED광고와 금강휴게소를 활용한 포도축제 홍보 시식회장 마련, 관내 택시활용 래핑광고 및 대전 및 멀리 제주도 시내버스 외벽광고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서울 등 대도시권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테마관광열차(http://114ktx.com)를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당일코스로 운행한다.

이 관광열차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대전역에 도착, 연계버스로 옥천축제장소까지 와서 당도높은 옥천포도와 은어잡기를 체험할 수 있는 열차로 운행될 예정이다.

한편 옥천군은 축제가 끝날때까지 30명으로 구성된 TF팀을 구성해 성공적인 행사추진을 위해 홍보전략에 매진하고 있으며, 빈틈없는 계획으로 옥천 청정포도 브랜드 이미지 고취에 힘쓰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옥천 포도축제는 전국 최대 시설포도 주산지로써의 위상을 높이고 은빛 금강을 휘돌아 생산되는 청정포도의 이미지를 극대화하는 등 해를 거듭할수록 자연 친화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옥천=전병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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