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서 개최 대통령기대회
2005년 창단이래 단체정상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전남 순천시 팔마정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50여 개팀이 출전,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남·여 일반부, 장년부 등 총 17부로 나누어 치러지고 있다.
옥천군 정구팀은 광주시 체육회를 2대0, 사하구청을 2대 1, 안성시청을 2대 0 등 3승 전승으로 예선에 가뿐히 안착, 3일 전남 도청과 준결승에서 2대 1, 사하구청과의 결승전에서 2대 1로 이겨 영광을 안았다. 옥천군 정구팀은 박상예 외 6명의 선수가 똘똘 뭉쳐 평소 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박 선수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임해 더 없는 경기였다"며 "창단이래 처음 단체 우승을 해 팀 전체 분위기가 상승됨은 물론 개인전에서도 실력을 한층 더 발휘할 것 같다"고 우승을 약속했다.
옥천군 정구팀은 지난 5월 제85회 동아일보기 전국정구대회에서 박상예(23)가 개인단식에서 우승한 바 있다.? /옥천=전병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