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골프대회]"건강위해 시작 수상 영광"

"함께 필드에 나와 격려해 준 아내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시니어부 경기에서 70타로 메달리스트에 오른 홍종승(65)씨.

야구선수 출신으로 건강관리를 위해 13년 전부터 골프를 시작했다는 홍씨는 주말이면 어김없이 골프장을 찾는 골프 마니아다.

홍씨는 요즘 아내와 함께 골프장을 찾아 부부애를 더욱 돈독히 하고 있다.

홍씨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골프를 치다 보니 혼자 할 때보다 즐거움은 배가 되고, 실력도 향상되는 것 같다"고 함박웃음을 지었다.

홍씨는 지난해 시민체전 골프대회 우승, 2000년 및 2001년 TJB배 골프대회 단체전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홍씨는 "기회가 되면 앞으로 있는 각종 대회에 아내와 함께 참가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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