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골프대회]"티샷 감 좋더니 상탔어요"

"티샷을 하고 난 후 공이 평소보다 조금 멀리 나간다는 생각은 했는데 롱드라이빙상을 받을 정도인지는 몰랐습니다."

시어니어부에서 롱드라이빙상을 수상한 이찬헌(62)씨.

"골프사진을 찍기 위해선 골프를 알아야 한다는 생각에 입문했다"는 이씨는 "이젠 골프사진만큼 골프를 좋아하게 됐다"고 밝혔다.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상을 받게 돼 이번 대회를 잊지 못할 것이라는 이씨는 한달에 2∼3번 정도 필드에 나온다.

이씨는 또 "골프는 근력강화는 물론 폐활량도 높여 주기 때문에 건강관리에 적합한 운동"이라며 골프 예찬을 아끼지 않은 이씨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아마추어 대회 등에 종종 참가해 실력을 점검해 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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