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골프대회]"건강회복 타수도 수준급"

"최고의 상인 메달리스트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쁩니다."

일반부 경기에서 69타의 최저타로 메달리스트상을 수상한 이상수(40)씨.

건강이 좋지 않아 1995년부터 골프를 시작한 이씨는 이제 건강도 몰라보게 좋아지고 평균 타수도 70타 정도로 수준급의 실력을 갖게 됐다.

"지난주 대전 3680지구 로타리배 골프대회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요즘 '샷 감'이 좋아 메달리스트에 등극하게 된 것 같다"는 이씨는 유성구 대표선수. "상쾌한 공기와 푸르른 녹음 속에서 공을 치면 마음이 후련해진다"는 이씨는 "종종 필드에 나와 각종 스트레스를 공에 실어 날려 버린다"고 설명했다.

이씨는 "열심히 실력을 닦아 아마추어계의 프로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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