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골프대회]"정신수양엔 골프가 최고"

"이번이 롱드라이빙상만 네번째 수상입니다."

김언희(46)씨가 롱드라이빙상을 수상하고 밝힌 수상소감이다.

김씨는 "아무래도 장타상에 인연이 많은 것 같다"며 "처음 스코어가 잘 안 나오는 것 같아 몸을 던져 경기에 임한 것이 롱드라이빙상을 받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남편 이형규씨의 권유로 5년 전 골프를 시작한 김씨는 "지금껏 해 본 스포츠 중 가장 어려우면서도 재미있는 운동이 골프"라며 "정신수양에는 마음을 맑게 해 주는 골프만한 운동이 없는 것 같다"고 골프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김씨는 각종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니어핀상, 롱드라이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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