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골프대회]"많은 것 느끼고 배운 대회"

"이번 대회는 그 어떤 대회보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운 대회였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골프를 시작해 9년의 구력을 자랑하는 강승도(대전체고·1)가 남고부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강승도는 자신의 장점인 장타력을 바탕으로 한미스포츠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에서 상위권에 진입해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끝까지 침착하게 경기에 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는 강승도는 "그동안 경기에서는 한번 실수할 경우 마음이 조급해져 다음 홀을 망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그러나 이번 대회를 통해 실수를 하더라도 마음의 여유를 갖고 침착하게 경기를 펼치면 좀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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