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골프대회]"만년 2등 탈피 자신감 회복"

"최경주 선수와 같은 필드에서 라운딩을 하는 날이 올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최선의 노력 끝엔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골프를 한다는 최? 혁(용남중·3)이 남중부에서 짜릿한 우승을 맛봤다.

골프를 시작한 후 3년 동안 각종 대회에서 단 한차례도 정상에 오르지 못하며 만년 2등의 설움을 달래야 했던 최 혁은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했다.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 우승을 경험할 수 있었던 이번 대회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는 최 혁은 "각종 대회에 참가하며 아이언샷은 자신감이 붙었는데 아직까지 퍼팅은 부족한 점이 많다"며 "열심히 노력해 우승의 기쁨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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