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매일 골프대회]최종결과

홍승호씨와 임태수씨, 김해식씨가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성인부 우승의 주인공이 됐다.

홍씨는 20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일반부 경기에서 네트 68.8(76타, 핸디 7.2)로 정완철(네트 69, 75타, 핸디 6)씨를 0.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임씨는 시니어부 경기에서 네트 69(69타, 핸디 0)로 홍사범(네트 69.4, 91타, 핸디 21.6)씨에게 0.4타차로 앞서 우승했고, 김씨는 여성부 경기에서 네트 72.4(82타,핸디 9.6)로 정상을 호령했다.

각부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이상수(69타·일반부), 홍종승(70타·시니어부), 양경희(80타·여성부)씨에게 돌아갔다. 또 부문별 롱드라이빙상(8번홀)은 김영직(300m·일반부), 이찬헌(249m·시니어부),김언희(295m·여성부)씨가, 니어핀상(13번홀)은 도종업(0.20m·일반부), 윤희중(3.03m·시니어부), 황명조(2.60m·여성부)씨가 각각 받았다.

홀인원상은 이청노씨에게 돌아갔다. 시니어부에 참가한 이씨는 이날 13번 홀에서 홀인원을 기록, 트로피와 함께 기아자동차의 오피러스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학생부 남녀 고등부에서는 대전체고 강승도와 김소영이 나란히 우승했다.

강승도는 대회 마지막날 남고부 경기에서 2언더파 70타의 저력을 발휘, 2라운드 합계 145타로 전날 71타로 선두였던 학교 동료 이승훈(77타·합계 148타)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따냈다.

김소영은 여고부 경기에서 합계 152타(77·75타)로 신일여고 임사랑(76·77타, 합계 153타)을 1타 차로 제압, 정상에 등극했다.

용남중 최 혁과 월평중 허미정은 남녀 중학부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 혁은 남중부 경기에서 합계 154타(78·76타)로 문지중 심준보(81·76타, 합계 157타)에게 3타 차로 앞섰고, 허미정도 여중부 경기에서 합계 145타(75·70타)로 문정중 최정숙(73·81타, 합계 154타)에게 9타 차로 리드했다.

남녀 초등부 패권은 용남초등 송영한(80·70타, 합계 150타)과 금동초등 양제윤(73·75타, 합계 148타)이 차지했다.

이날 유성컨트리클럽에서는 변평섭 대전매일 ㈜충청투데이 회장과 정남진 사장, 김현문 경기운영위원장과 입상자 및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식을 개최하고 대회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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