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다락원은 전국문예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전국문예회관 혁신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산다락원은 예선을 거친 전국 26개 기관 중 우수 4개 기관에 선정돼 문화관광부 장관상 수상과 함께 해외연수의 특전을 받게 됐다.

전국 문예회관 78개 기관과 27개 공연단체, 문화관광부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금산다락원은 문화예술활동을 통한 지역 활성화와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참여 극대화 등 지역문화예술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한 점수를 얻었다.

박동철 금산군수는 "앞으로도 우수한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금산군민의 문화복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 개관한 금산다락원은 공연, 전시회, 영화, 학술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복지 행사로 군민이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고 기적의 도서관과 금산스포츠 센터, 금산인삼 고을 도서관을 잇따라 개관하며 금산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문화창구로 제역할을 하고 있다.

또 한국건축가협회의 '2005년 대한민국 건축물 베스트7'에 선정되는 등 금산의 명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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