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문화동 (구)공용버스터미널의 임시주차장이 새롭게 정비돼 자가운전자들의 주차 편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임시주차장은 지난 2002년 공용버스터미널이 이전하며 공터로 있던 것을 충주시가 임대해 자가운전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해 왔다.

그러나 바닥면의 요철이 심하고 배수가 불량해 차량이용자들이나 주민통행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따라 시는 최근 사업비 1000만 원을 들여 6200㎡(1800여 평)의 부지에 대한 바닥 평탄작업을 벌였다.

김진수 교통지도담당은 "이번 주차장 정비사업으로 차량의 파손 및 안전사고 예방, 도심미관 정비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주차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주차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곳 임시주차장은 주차공간이 260여 대로 도심에선 보기 드물게 주차공간이 넓어 주차난 해소뿐 아니라 재래시장 이용 시민들의 주차편의 제공으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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