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대응체계등 호평 … 시상금 900만원 받아

음성군은 충북도에서 실시한 지난해 민방위 역점시책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충북도에서 평가반을 구성해 도내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민방위교육 운영 실적 등 7개 분야 및 우수사례에 대한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국가 위기상황과 각종 재난 재해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민방위 자원의 효율적인 관리와 역점 시책을 적극적으로 이끌어 높은 점수받았다.

또 각종 재난에 대비한 실질적인 대응 역량 배양과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을 뿐만 아니라 군부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여 저수지 차량전복 대처 훈련, 화생방 가스실 운영 등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실제 훈련들을 시행해 격찬을 받았다.

또한 노후된 민방위 경보 사이렌 시설을 교체 보강하여 경보사이렌 운영의 안정화를 도모하고 용산리 봉학골 유원지에 재해경보시스템을 설치, 사전 대처함으로써 유사시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군은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오는 9월 민방위 창설 기념행사에서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900만 원을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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