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대회 수익금 유니세프 기금으로 후원

음성군은 오는 10월 14일 열리는 제1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의 수익금 상당액을 유니세프 아동기금으로 후원키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은 반 총장의 선출 1주년을 맞아 '유엔 사무총장 출생지 음성에서 함께하는 제1회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키로 하고 대회 수익금을 유엔 상설기관인 국제연합 아동기금(UNICEF)에 후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적인 지도자를 배출한 군의 자긍심을 높이고 우리나라와 음성군의 역량을 세계에 알린 반 총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등 더욱 뜻 깊은 행사로 기획하고 있다.

군은 반 총장 선출 일을 기념해 열리는 반기문 전국마라톤대회를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한 지역 홍보 극대화와 세계적인 지도자의 선출을 축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는 음성군 맹동면 음성꽃동네에서 출발해 금왕읍 봉곡리를 거쳐 백야저수지를 통과하는 20㎞ 구간이다. 수려한 자연경관이 펼쳐진 백야저수지가 내려다 보이는 아름답고 잘 정비된 코스의 마라톤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이에 군은 이달 중 대회 홈페이지를 제작, 오는 9월 중순까지 마라톤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차별화된 서비스와 세심한 대회 준비로 전국의 마라토너에게 특화된 이미지를 심어준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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