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추계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이 오는 9월 12일 부터 21일까지 옥천에서 개최된다.

한국중고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 농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70여개 팀 2000여 명의 중·고교 선수가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경기는 예선리그에 의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군은 이번 대회가 1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물론 농구 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용택 옥천군수는 "농구를 사랑하는 옥천 군민의 성원과 열망이 대회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룩한 것 같다"며 "이번 대회도 군민이 한마음으로 뭉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