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경영체제 확대 눈길

하이닉스반도체가 내부 환경감시단을 발족하는 등 본격적으로 친환경 경영체제 확대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하이닉스반도체 청주사업장은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제조본부를 포함한 전사 차원의 '내부 환경감시단'을 발족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 환경안전팀으로 이뤄졌던 체제를 확대 강화하며 제조본부를 포함한 전사적 차원의 친환경경영체제 구축에 나선 것이다.

이번 감시단은 한성규 하이닉스 제조본부장이 단장을 맡았으며 FAB기술담당, 설비기술 담장 및 협력사 대표, 베울 워터 등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기존 환경활동이 최종 배출물에 집중됐다면 이번 체제개편으로 안전한 생산 공정, 제품 구매, 지역사회 환경활동 등까지 환경경영이 확대될 것이란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하이닉스는 이번 감시단 제도의 운영을 통해 오는 9월부터는 외부기관들의 회사 모니터링을 허용하는 '외부 환경감시단 제도'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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