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모의공정거래委 심판 대회서

충남대학교 법과대학 팀이 전국 대학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심판 경연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대 법과대학 경제민사법학회(지도교수 유일언)는 지난 14, 15일 양일간 과천 시민회관에서 열린 제2회 대학생 모의공정거래위원회 심판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경연대회에는 충남대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전국 11개 대학이 참가했으며, 충남대 팀은 '무선 인터넷 콘텐츠사업자 단체의 사업자단체 금지행위'란 주제 공연을 해 심사위원으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공연 내용은 내년 1월 예정된 무선 인터넷망 시장 개방을 가정해 전개되며, 무선 인터넷 콘텐츠사업체 모임인 한국 무선 인터넷협회의 불공정행위 여부를 판단하는 사례를 소재로 삼았다.심사위원장은 강평에서 "충남대 팀은 미래에 반드시 다루어질 사건에 대해 독창적인 소재로 정확하고 예리한 법리적 접근이 돋보였다"고 극찬했다.

대상을 차지한 충남대 팀에게는 국무총리 상장 및 부상으로 장학금 500만원이 수여되며, 대상 및 우수상 수상자가 사법시험 등에 합격해 임용자격을 갖추고 공정거래위원회에 지원하는 경우 우선 채용 특전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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