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벤처 등 북미지역 파견 판로 공략 지원

천안시가 기초자치단체로는 드물게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우수한 아이템으로 신상품을 생산하고도 해외 판로 개척이 부족한 유망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북미지역에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10박12일 일정으로 추진되는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은 천안시청 김상석 기업지원과장을 단장으로 3개 기업체가 참가, 캐나다와 미국을 공략하게 된다.

참가업체 중 ㈜투앤원(대표 전문규·동면)은 생활도자기를 선보이게 되며 ㈜케이비켐(대표 홍순복·병천면)과 ㈜홍심온실(대표 최낙승·구성동)은 접착테이프와 온실클렘프, 스틸파이프 등을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개척단에 통역비와 현지무역관 활동비 등 제반경비를 지원하고 참가업체는 항공료와 현지 체재비를 부담하게 된다.

최영복 천안시 산업경제국장은 "중소기업 경영개선과 수출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며 "앞으로 보다 많은 업체가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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