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송리 일원 20억 투입, 35~45가구 규모 개발

천안시가 북면 매송리 일원에 전원택지를 조성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낙후된 동부권의 개발을 촉진시키고 소규모 택지개발을 통한 경영수익 증대를 위해 북면 매송리 일원과 목천 교천리 일대 등 2곳을 전원택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본격 개발에 나선다.

시는 우선 북면 매송리 지역을 전원택지로 개발하기 위해 지난 2일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위원회의 의결을 거쳤으며 토지감정평가작업에 착수했다.

총 사업비 20억원이 투입되는 북면 전원택지사업은 매송리 745번지 일원 2만214㎡(6114평)에 35~40가구가 들어서며 분양가는 평당 40만~45만원에 책정될 계획이다.

시는 6월 토지감정평가를 끝내고 9월까지 토지매입 및 실시설계, 11월 기반조성공사에 착수해 2004년 말 완공과 동시에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북면 전원택지 개발은 동부권 개발을 촉진시켜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간개발보다 저가에 분양,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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