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학생들 음식만들기 체험

28일과 29일 양 일간 옥천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관내 4-H회원 초·중·고교 학생 60여 명과 지도교사 15명이 우리음식 만들기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김상희 전통떡 한과연구가를 초빙해 이론과 함께 쑥과 포도를 활용한 절편만들기와 포도식혜를 직접 만들어 보는 실습을 가졌다.

이날 김씨는 쌀 중심의 한국형 식문화중에서 우리 전통 및 향토음식문화의 우수성을 직접 시범을 통해 선보였으며 '청소년기 식생활의 중요성'과 '떡이 빵보다 좋은 이유'에 대해 강의를 들려줬다. 특히 김씨는 "우리의 떡은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라며 "우리의 떡에는 문화가 담겨 있다"고 우리 떡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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