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내달부터 생활지도사 서비스

충주시가 내달부터 2007년도 신규 노인 복지사업으로 '홀로사는 노인 생활지도사 파견사업'을 실시한다.

시는 원 스톱(One-Stop) 지원센터로 지정돼 있는 시 노인복지관을 사업수행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홀로사는 노인 생활지도사 29명, 서비스 관리자 1명 등 모두 30명의 인력을 모집, 지난 21일부터 2주간 50시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생활지도사는 오전 9∼오후 4시까지 홀로사는 노인을 상대로 개별 전화와 방문 상담을 통해 생활실태와 복지 욕구를 조사한 뒤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서비스관리자는 홀로 사는 노인 인적사항 및 서비스 수혜정보 관리, 지역 내 복지자원 조사와 사업실적 보고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사업 시행에 앞서 25개 읍·면·동의 홀로 사는 노인 자료를 노인복지관에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소득, 건강 상태와 관계없이 홀로 사는 노인 전체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홀로 사는 노인 지원 서비스는 전화와 방문을 통한 안전 확인, 건강 및 영양관리 등 생활교육, 노인복지 연계 서비스 등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