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불법투기 단속 … 성내동등 CCTV 설치

충주시가 쓰레기 불법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불법투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하고 나섰다.

시는 이를 위해 21일부터 내달 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일소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단계별 목표를 세워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성내·충인동 등 시내 중심가를 포함한 상습투기지역 7곳에 CCTV를 이동 설치키로 했다.

또 3개 지역에는 양심거울을, 25개 지역에는 원형 감시눈을 설치해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쓰레기 분리배출 종합대책과 병행해 시민, 사회단체 등의 동참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캠페인 및 홍보를 통해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근절해야 할 불법투기 사례로 ㅤ▲종량제 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일회용 비닐 봉투 배출 ㅤ▲재활용품을 혼합 배출하는 행위 ㅤ▲대형폐기물을 신고치 않고 불법(파손) 배출하는 행위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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