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자학교 내달6일부터 '찾아가는 마을축제'

(사)아자학교가 지난 2004년 군남초에서 처음으로 민속전통체험놀이를 시연한 이래 민속전통놀이문화를 생활 속에 보급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이 학교는 다음달 6일 옥천군 안남면을 시작으로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마을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학교는 놀이문화를 새롭게 조명하고, 지역민의 삶과 문화가 녹아 있는 지역주민 축제는 물론, 지역민이 즐기고 나아가 한국인과 세계인이 찾아와 더불어 향유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제공에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아자학교에서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동안 단체 라이딩, 자전거타기, 체험교실(동양고전, 민속놀이, 생활도자기, 꼬마장승, 민요배우기)등이 실시됐다.

아자학교 고갑준 대표는 "청정지역 문화유산을 발굴해 지역민의 자긍심 고취와 지역을 관광자원으로 활성화시키기 위해 행사를 실시했다"며 "많은 청소년과 가족들이 참석해 가족애를 느끼고 우리전통문화놀이를 보고, 배워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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