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조경시설의 철저한 관리에 나섰다.

시는 3000만 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조기정착을 위해 이달 초 자치구와 합동으로 건축물 조경시설 224건을 일제점검한 결과 2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9건은 시정완료하고 나머지 15건은 시정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시는 원상복구를 이행하지 않는 건축주에게는 건축법 위반으로 사법조치하는 한편 위반면적에 대한 시가표준액의 3%에 해당하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점검에서 조경시설 관리에 모범을 보인 서구 탄방동 아르누보팰리스와 건축물부설주차장에 자연친화적인 잔디와 블록을 설치한 대덕구 중리동 한국소방안전협회 건축물이 돋보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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