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는 올 여름이 여는 해보다 위생해충과 모기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방역 활동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매년 기존 취약지 중심의 성충방역소독을 중심으로 방역 활동을 벌여왔지만 올해부터는 유충방제를 통해 사전예방에 주력키로 했다.

또 성충방제 시간도 오후 8시 이후가 방제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소독 시간을 조정 운영키로 했다.

시 보건소는 최근 12개 동지역의 노후 대형건물과 공중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정화조 모기 유충 밀도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54곳에서 모기유충을 발견했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발견된 유충서식지에 소독약품을 투입하고 추가 성충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충망이 부착된 환기구로 모두 교체했다.

이와 함께 시 보건소는 연막소독도 분무·연무소독방법으로 전환, 환경적인 소독 실시로 쾌적한 도시환경조성과 시민 생활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