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大 축제기간 1000여명 참가 이웃사랑 실천

천안대학교(총장 장종현 박사)가 교내 축제기간 동안 학생들을 상대로 전개한 헌혈운동에 1000여명의 학생이 참가, 혈액원과 대학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대학측은 교내 축제가 진행 중인 지난 15, 16일 양일간 대전·충남적십자혈액원과 공동으로 헌혈운동을 전개했는데 무려 913명의 학생이 헌혈운동에 동참한 것이었다

2001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헌혈운동은 매년 해를 거듭할수록 학생들의 참여율이 높아져 교내 축제의 토착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천안대학교 교목실 이태용 과장은 "지난해보다 약 200명 정도 헌혈하는 학생 수가 늘어난 것 같다"면서 "처음 시작할 때에는 기피하는 학생들이 적지 않았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하자는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해마다 헌혈하는 학생 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天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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