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영등포역~단양

21일 단양에서 열리는 제25회 소백산철쭉제와 단양 재래시장 탐방을 위한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철도공사의 특별기획 여행상품인 '팔도 5일장 축제체험 기차여행' 참가자 430명이 오는 26일 서울 영등포역을 출발해 단양을 방문한다.

관광객들은 단양 재래시장을 찾아 시골장터의 넉넉한 인심과 지역풍속 등 옛 정취를 느끼고 소백산철쭉제 행사장을 찾아 철쭉테마 전시관과 각종 공연을 관람한다.

또 영춘면 온달관광지에서 연개소문 오픈세트장 등을 둘러보고, 가곡면 보발리에서는 지역주민과 함께 물고기 잡기 체험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수요자의 요구에 맞춘 관광전용열차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도 즐기고 지역문화와 농촌생활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철도공사 부산지사도 소백산철쭉제 행사장 방문을 위한 테마기행열차를 25∼27일 운행한다고 밝혀 철쭉제 기간 중 단양에 열차관광객들로 북적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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