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약국별 200~6000원 차이

옥천군 보건소가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6일까지 관내 약국 22개소의 약국을 방문하여 50종의 일반 의약품에 대해 판매가격 조사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읍지역 18개소, 면지역 4개소를 조사한 결과 가격면에서 적게는 200원, 많게는 6000원 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보건소 예방의약 담당은 "이번 조사는 자양강장제 등 국민 다소비 약품에 대한 판매가격의 동향을 소비자에게 알려주는데 의미가 있다"며 "의약품 가격정보의 확산으로 질서있는 가격 경쟁을 유도, 판매자 가격 표시제도를 조기 정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자양강장제 등 일반 의약품의 가격안정을 위한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조사'를 매년 상·하반기 실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보건소에서는 대한약사회로 부터 선정된 다소비 일반 의약품 가격을 조사해 의약품 시장의 안정화로 소비자의 불신을 해소, 건전한 시장 정착을 실현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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