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1일부터 7일간 '축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 풍성

단양군에서 오는 21~27일 7일 동안 열리는 제25회 소백산철쭉제에 가면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가 풍성하다.

소백산 연화봉을 오르면 연분홍 철쭉의 물결을 느낄 수 있으며 다양한 전시·체험행사를 즐길 수 있다. 고수·상진대교를 비롯한 야간조명의 화려함을 만끽할 수 있기 때문이다.

5월 신록이 무성한 계절, 화려하고 풍성한 축제로 자리잡고 있는 철쭉제를 찾아가 보자.

철쭉제를 제대로 즐기려면 축제의 백미인 연화봉 등산을 해 보길 권한다.

연화봉까지의 등산로는 다리안에서 출발해 비로봉을 지나는 다리안등산로(8.1㎞ 4시간)와 가곡의 새밭을 출발해 비로봉을 지나는 새밭등산로(7.6㎞ 3시간 40분), 죽령휴게소를 출발해 천문대를 지나는 죽령등산로(9㎞ 3시간 40분)가 대표적이다.

축제를 한층 더 즐기려면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거나 레포츠를 같이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철쭉제와 함께 단양팔경을 둘러보는 것도 좋으며 고수동굴·노동동굴·천동동굴 등 동굴체험관광을 같이 할 수있다. 온달관광지에서 온달동굴, 온달산성, 연개소문 세트장을 본 후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에 가볼 수도 있다.

레포츠에 관심 있는 관광객이라면 영춘면 오사리 레프팅장이나 양방산 활공장을 이용해 레프팅이나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것도 좋다.

철쭉제에서 볼거리·즐길거리를 충분히 만끽했다면 빼먹지 말아야 할 것이 먹거리다.

전국에서 알아주는 마늘 산지이면서 쏘가리 천국답게 맛집 또한 일품이기 때문이다. 장다리식당(043-423-3960)의 마늘정식이나 박쏘가리 횟집(043-421-8825)의 쏘가리 매운탕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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