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13억원 투입

단양군이 고수·상진대교에 13억 원을 투입해 야간 조명을 설치하는 등 야간경관을 통한 체류형 관광지로서 거듭나고 있다.

단양군은 야간경관을 관광 명소화하기 위한 고수·상진대교 야경가꾸기사업을 완료하고, 소박산철쭉제 기간인 오는 21일 오후 8시 점등식을 갖는다.

아치형 다리인 고수대교는 '해오름'을 주제로 단양의 붉은 단(丹)을 상징하는 형태에 선체 선형을 강조, 상층과 상판측면의 2중 구조물에 아치조명과 노랑·빨강 포인트 발광다이오드(Point LED) 조명을 연출했다.

단양의 관문적 성격인 상진대교는 '바람의 빛'을 주제로 주 조망권은 수변도로에 두고 상판은 파워 발광다이오드, 교각은 투광등으로 연출했다.

군은 "고수·상진대교의 야간 조명을 남한강 수변무대 일원과 연계해 야간경관 관광 명소화를 만들 것"이라며 "단양이 체류형 관광지로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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