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단양일원서 세계프로킥복싱등 행사 다양
소백산철쭉제 추진위원회는(이하 추진위) 오는 21일부터 27일 단양군 단양읍 수변무대와 소백산 연화봉 일원에서 철쭉제와 아울러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추진위는 21일 단양읍 수변무대 일원에서 철쭉제 전야제 행사로 길놀이와 불꽃놀이, 고수·상진대교 야경 점등식, 경로 위안의 밤 등을 선보인다.
이어 22일에는 수변무대에서 개막을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며 23일에는 아파치와 밸리댄스, 창작헤어쇼, 남경주 뮤지컬 GALA쇼 등을, 24일에는 마술체험과 어주구리 마쓰고밴드 등을, 25일에는 철쭉테마공연인 '광명'과 철쭉가요제 등을 진행한다.
26일에는 이황선생 추념 기념서예대회와 철쭉요정 선발대회, 전국 고교 댄스경연대회 등의 행사가 마련된다. 27일에는 죽령에서 연화봉에 이르는 철쭉꽃길 걷기와 철쭉여왕선발대회, 소백산 산신제 등을 개최한다.
부대행사로는 단양읍 공영주차장에서 철쭉분재·야생화 등 전시와 목각공예·솟대·도자기·염색·페이스페인팅 등 체험행사를 운영한다. 또 추진위는 20일 단양읍 수변무대 야외특설링에서 '제113회 세계프로킥복싱 최강전'과 '한국챔피언 결정전'을, 22∼3일과 26∼27일은 단양공설운동장에서 '전국 게이트볼 대회'와 '전국 장년 정구대회'를 각각 유치했다.
추진위는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를 준비했다"며 "철쭉제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행사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