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재다능한 끼를 가진 화가 겸 가수 조영남씨가 금산을 찾아 전시회를 갖는다.

오는 12일부터 26일까지 다락원 생명의 집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조영남의 대표작 40여 점의 전시를 통해 '일상의 가장 하찮은 것들이 결국 가장 위대한 것'이란 주제로 작가의 작품관을 만나볼 수 있다.

태극기, 화투, 바둑알 등의 소재를 '조영남 식'으로 풀어낸 작품들은 단순한 소재주의를 벗어나 통일, 자유, 소시민의 삶이 표현돼 있다.

전시 첫날인 12일에는 작가와의 대담을 통해 관객과 예술인 조영남의 만남의 자리가 마련되며, 전시 마지막날인 26일에는 가수 조영남의 면모를 볼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군 관계자는 "음악과 미술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다양한 재능을 선보이고 있는 조영남의 이번 전시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생기발랄한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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