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범 한독 골프연습장 코치

오른팔 위쪽과 겨드랑이 붙여야

<그림1>과 같이 양손의 위치가 벨트 위치까지 내려오고, 클럽 샤프트는 대략 10시30분 방향을 가리킬 때까지라고 생각하자.

먼저 아래 그림의 백스윙 테이크어웨이 단계와 비교시 오른팔꿈치가 굽혀지며 오른팔 상단부 안쪽이 겨드랑이와 밀착된 모습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그림2>처럼 상·하체간 비틀림 혹은 꼬임으로부터 창출된 파워를 손실없이 팔과 손을 통해 볼로 전달할 수 있다.

▲초기 좌측이동 완성

그림1 단계의 완성과 동시에 몸의 좌측이동이 완성되며, 이후 더 이상 좌측으로 수평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후에는 엉덩이와 어깨를 포함한 몸통 부분이 오로지 회전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여러 복잡한 동작에서 벗어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그러면 얼마나 이동하는 것이 적당할까.

그 정도는 개인차가 있겠으나 엉덩이를 중심으로 할 때 어드레스시의 위치보다 좌측, 즉 목표 방향으로 약 10㎝ 내외라고 골프 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회전하며 이동하는 엉덩이의 움직임에 맞춰 왼무릎은 타깃쪽을 향해 조금 더 이동하며 회전한다.

오른무릎은 이제 타깃을 향해 확실히 꺾여 들면서 엉덩이의 회전을 가속시켜준다. 오른발 뒤꿈치가 들리면서 체중은 왼쪽다리로 더욱 많이 옮겨지게 되고, 아직도 엉덩이 회전이 어깨의 회전에 앞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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