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 양촌면 관내 진료소, 주민대상 운동교실

논산시 양촌면 관내에 소재한 5개의 보건진료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태극권 운동교실이 이용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5일부터 매주 목요일마다 각 진료소에서 운영하고 있는 태극권 운동교실은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까지 공동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 2월에 개최된 건강증진사업 발표대회에서 우수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한 태극권 운동교실은 중국 무술의 한 종류로 호주에서 관절염 환자를 위해 개발되어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태극권은 꾸준히 운동하면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이 강화되고 관절염으로 인한 통증 감소와 관절의 경직을 예방하는데 매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논산시보건소 한정현 소장은 "태극권 운동교실이 관절의 통증 감소와 활기찬 생활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노인대학과 경로당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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