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간월도분교 학교운영위원 노기준씨

▲ 노기준씨
"간월도 주민들을 대표해 따뜻하게 맞아준 대전매일 식구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간월도 분교 학교운영위원인 노기준(41·사진)씨는 "간월도 아이들은 대부분 생활에 바쁜 부모들과 좁은 마을에 갖혀 체험할 수 있는 문화가 적어 안타까웠는데 이런 기회를 제공해 줘 정말 고맙다"며 대전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노씨는 "간월도 분교 졸업생이 대부분인 간월도 주민들은 최근 줄어드는 주민수로 학교가 폐교 위기에 놓여 안타까움이 많다"며 "오랜만에 시름을 털어내고 삶의 활력을 찾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노씨는 "간월도 주민들은 대부분 바닷가에 횟집 등을 운영하는 만큼 간월도를 찾는 대전시민들을 언제든지 환영한다"며 "이번 환영에 대한 답례로 순박한 간월도민의 인심을 대전에 놓고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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