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등 2억9천여만원 투입 10월 준공

대전시는 산림재해 예방을 위해 오는 10월 10일 준공을 목표로 동구 상소동 산림욕장 내에 길이 37m, 높이 5∼6m의 사방댐과 야계사방 1㎞를 건설한다.

시는 이를 위해 국비 2억400만원과 시비 5800만원, 구비 3000만원 등 총 2억92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14일 착공에 들어갔다.

사방댐은 빗물에 쓸려나가는 토사를 저사(貯沙)시켜 하천으로의 유출을 방지하고 물을 저수하였다가 산불 발생시 소방용수 등 다목적으로 사용되며, 상소동 내 산림계곡에 보막이, 골막이 등 야계사방은 대전천 상류의 건천화 예방 및 수질을 개선에 기여하게 된다.

시는 1986년부터 2002년까지 7년간 6억6600만원을 투자해 동구 삼괴동, 만인산휴양림과 장동산림욕장 내에 각각 1개소, 상소산림욕장 내 2개소 등 5개의 사방댐을 건설했으며,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장동산디마을 등 3곳에 야계사방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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