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지역 내 사과, 복숭아 재배 농가들을 대상으로 과수전용 농기계를 공급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올해 9억 4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동력제초기 65대와 동력운반차 등 총 178대를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함께 생산시설 규모화와 현대화로 경쟁력 있는 지역특화작목 육성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특화작목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아져 전국적으로 명품을 얻고 있는 '충주사과와 충주복숭아' 재배농가에 한해 지원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수농가의 작업 여건에 적합한 맞춤식 기계구비로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으로 생산비가 감소돼 과수농가의 소득향상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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