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완공 본격가동 돌입, 오전 8시~오후 9시20분 운영

충주시 호암동 호암공원이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지역민들에게 다가설 전망이다.

시가 지난해 7월부터 착공에 들어간 호암지 내 수경분수가 지난달 완공돼 한 달여의 시험가동을 마치고 2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기 때문이다.

수경분수는 이달부터 10월까지 매일 오전 8시~오후 9시20분까지(시간당 20분씩 14회) 운영되며, 6∼8월에는 밤 10시까지 가동시간이 연장된다. 이와 함께 시는 주1회 현장 확인 점검과 CCTV를 통한 원격 감시로 이상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호암지에 어울리는 조명과 분수 모양을 만들어 지역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충주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수경분수는 14억 80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75m 고사분수와 원형분수, 스윙분수와 LED분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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