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수교전부터 교류 … 25일 15주년 축하연

손인석(35·사진) (사)한국청년회의소 중앙회장이 지난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양유에(楊岳)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주석(공청단 서기)을 방문해 한·중 수교 15주년을 축하하고, 양 단체간 우호교류 15주년을 기념하는 리셉션을 개최한다.

이에 따라 25일 북경에서 개최되는 리셉션에는 양 단체간 첫 교류를 시작한 김덕배 전 국회의원(92년 한국 JC 중앙회장)과 이경훈 대한루지봅슬레이 회장(95년 한국JC 중앙회장) 등 총 23명의 대표단이 참석해 양 단체의 향후 발전방향과 공동사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 JC는 앞서 국가 간 수교가 이뤄지기 전부터 중청련(공청단)과 우호교류를 시작한 뒤, 민간단체 차원에서 양국간 협력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으며, 지난 2000년부터는 중국 연변의 조선족 동포와 중국의 심장병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무료수술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중화전국청년연합회(공청단)는 중국 최대의 청년조직으로 애국주의 기치를 가지고 지난 49년에 창설된 청년연합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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