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읍·면지역 횡단보도에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키로 했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54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읍·면지역 90곳 횡단보도에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키로 하고, 내년까지 나머지 42곳에 대해서도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를 완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읍·면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교통안전시설이 취약해 횡단보도 사고가 잦다"며 "잔여표시기 설치로 교통사고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3억 원을 들여 동지역 횡단보도에 잔여시간 표시기 설치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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