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읍 7개면등 99.7㎞

충주시가 주민생활 편의제공과 악취발생 해소를 위해 하수관거 및 우수관 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총 576억 804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15건 99.7㎞ 하수관거와 우수관을 정비키로 했다.

사업별로는 ▲주덕읍 외 7개면 마을하수도시설 확충사업(시설용량 2410㎥/일) ▲성서동 차 없는 거리 오수관설치(L=650m) ▲동량면 대모천 하수관로 연결공사(L=1.01㎞) ▲안림동 어림마을 하수도정비(L=1.31㎞) ▲현대아파트 주변 오수관 정비(L=229m) 등이다.

또 주덕 처리구역 내 하수관거 정비(L=4.8㎞)와 노은마을 하수도 설치(시설용량 200㎥/일), 만정지구 하수관거 정비(L=17.68㎞)도 진행된다.

특히 목행동 외 11개 동의 하수관거(L=72.02㎞)에 대해 민간투자사업(BTL)으로 총 사업비 991억 원을 들여 정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기본계획 수립 등 용역을 시행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오는 2011년 완공 목표를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우수관 정비사업에도 6억 원이 투자된다.

주요 사업은 부민약국∼삼원로터리간 우수관 정비(L=100m), 연수상가 주변 우수관정비(L=100m) 등 6개 사업이다.

시는 지난달 구역별 실시설계를 모두 마치고 이달 중 본격 공사를 착공, 올 연말 모든 공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깨끗한 생활환경 조성이 기대된다"며 "아울러 장마철 집중호우 시 하수구 물 넘침을 방지함으로써 원활한 교통소통에도 한몫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