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1호선이 오는 17일 전면 개통된다.

이로써 대전은 판암역에서 반석역까지 총연장 22.6㎞의 동서축을 잇는 명실상부한 지하철 시대를 맞게 됐다.

지난 1996년 10월 첫 삽을 뜬 이래 정확히 10년 5개월 만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4일 오후 도시철도 1호선 2단계구간의 현장점검 후 기자실을 찾아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17일 오전 개통식을 갖고 오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1호선이 완전 개통되면 동구 판암동에서 유성구 반석동까지 40분에 도달하게 되며 평균 이용객 수도 1일 평균 3만 6000명에서 7만∼8만 명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충건·한남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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