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 대나무등 1만그루 심어
대전시내 생활쓰레기를 처리하는 유성구 금고동 위생매립장이 친환경적인 생태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대전도시개발공사 임직원 200여 명은 3일 금고동 위생매립장에서 식목행사를 갖고 생활쓰레기 매립을 끝낸 2만 7000㎡에 대나무와 히말라야시다, 무궁화, 왕벚나무 등 모두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도개공은 연말까지 이 곳에 영산홍과 자산홍, 진달래 등 각종 나무 수만 그루를 추가로 심어 '환경가족 꽃동산'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도개공은 또 이곳에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소풍을 와서 생태의 중요성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생태공원'으로 가꿔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