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중앙시장 먹자골목 등 3곳이 대전을 대표하는 테마거리로 육성된다.

대전시에 따르면 최근 각 구청으로부터 신청받은 테마거리 대상지를 심사한 결과, 동구 중앙시장 먹자골목과 중구 으능정이 거리, 문화예술의 거리 등 3곳을 테마거리로 지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5월 현상공모 용역에 들어가 연말까지 개발방향과 기본설계 등을 수립하고 내년 상반기부터 각 자치구별로 실시설계 및 시범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시는 또 테마거리 지정에 따른 소요예산을 올 제1회 추경시 확보할 계획이다.

테마거리 조성사업은 오는 2010년 완료를 목표로, 도시경관 개선(가로시설물, 옥외광고물, 리모델링), 보·차도 정비를 통한 보행환경 개선, 문화시설 확충(소공원 및 녹지·휴식공간 조성 등) 등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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