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U시티 전략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연기군이 추진하는 U-시티(Ubiquitous City)건설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연기군은 3일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강당에서 'U-연기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 및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올 1월에 착수된 이번 사업은 연기군 특성에 적합한 U-시티 전략이 제시되어 U-시티 추진을 계획 중인 타 기초단체 기관들의 관심을 모았다.

충남대 진성일 교수의 사회로 '바람직한 U-연기 추진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행정도시의 U-시티 구축사업으로 인해 지역공동화 및 불균형 발전이 우려된다며 행정도시 U-시티사업과 연계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실현 가능성이 있는 서비스를 발굴해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군은 지역 정보화의 효율성 및 대민 서비스를 높이기 위한 일반행정, 사회복지, 문화관광 등의 공공부문 서비스와 도시운영을 위해 필요한 시설물, 환경, 교통 등의 공통 기반 서비스 등 연기군이 수행 주체가 되는 9개 분야 서비스를 중심으로 U-연기 서비스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U-연기 구축사업은 주민과 환경이 건강한 U-연기 비전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U-행정도시와 공동발전을 위한 방안 정립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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